백제고, 중국 '제남 제11중학'과 자매결연 맺어



  • '백제고등학교'(교장 장래선)는 중국 '제남 제11중학'(교장 유명신)과 교류강화협력체결식을 갖고 자매의 연을 맺었다.

    지난 7월 29일 교류강화협력체결식을 위해 참석한 ‘백제고 대표단’은 중국 산동성 제남시 제남 제11중학 교장실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제남 제11중학 대표단'과 교육 및 학술 교류에 관한 제반 사항을 논의한 후, 상호 대표단 단장인 양교 교장이 우호관계체결 의향합의서에 서명했다. 이 자리에서 '백제고-제남 제11중학' 두 학교는 국경을 넘어 긴밀한 동반자적 관계를 통해, 교사와 학생들이 언어와 문화 체험을 위한 홈스테이 및 문화탐방 등의 다양한 교류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 나가자고 약속하면서, 뜻 깊은 결연을 기념하고 후의의 뜻을 전하기 위해 선물을 주고받았다.

    제나라의 수도였으며, 공자의 묘와 양사언의 시조 '태산이 높다하되'로 잘 알려진 중국 오악의 으뜸 태산이 있는 제남시는, 현재 산동성의 성  소재지로서 북경과 상해를 잇는 교통의 요충지이기도 하다. 또한 대학만도 10여개에 달할 만큼 행정과 교육 중심의 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백제고와 자매결연을 맺은 제남 '제11중학'은 1955년에 개교하여 학생 수 2000여 명, 재직 교직원 180여명에 달하는 제남시의 전통 있는 명문 인문계 고등학교인데, 교육활동에 필요한 제반 교육시설과 최신식의 특화된 학습 환경을 두루 갖추고 있다.

    백제고 또한 끊임없이 발전을 위한 변화를 모색해오던 가운데 2007년부터 완전 인문계 고등학교로 변신하여 학교법인 재단과 교직원들이 합심하여 무안군의 중심학교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혼신의 힘을 쏟으면서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백제고의 이번 '제남 제11중학'과의 자매결연은 교사와 학생들의 상호 방문 을 통한 언어와 문화 체험을 수월하게 함으로써,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국제적인 감각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데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으면서, 무안군이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한중국제산업단지 건설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여 지역사회의 발전에 큰 몫을 담당해주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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