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한중국제산업단지 개발계획 중앙도시계획위원회 통과

  •  - 11월 기업도시위원회 심의 후 최종승인 예정 -

    무안군(군수 서삼석)은 지난 7월 23일 국토해양부에 한중국제산업단지 개발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 신청을 접수한 이후 중앙부처 17개 부서와 유관기관의 개발계획에 대한 협의를 완료하고 2008년 10월 30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마쳤다.

    무안군에 따르면 한중국제산업단지 개발사업은 한중국제산업단지개발(주)와 전남개발공사가 공동시행사로 2012년까지 전남 무안군 무안읍, 청계면, 현경면 일원 17.7㎢ 부지에 도시조성비 1조 5,280억원을 투입하여 인구 55,000명의 중국 산동성 단지와 중경시 단지, 차이나시티, 도매유통단지, 국제대학단지 등의 국제산업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의 산동성과 중경시의 전용 산업단지가 조성됨으로써 안정적인 기업유치와 분양이 가능하며, 차이나시티는 소수민속촌과 테마파크 등  다양한 중국의 문화 요소를 접목하여 무역, 금융, 문화 등 복합기능의 상업도시로 조성되고, 무안국제공항을 통한 항공물류와 목포신외항을 이용한 해상물류, 임대형 공장을 갖춘 세계 최대 도매유통단지가 들어선다.

    그동안 무안군은 무안기업도시의 성패를 중국자본유치에 있다고 판단  2005년 12월 한중국제산업단지개발(주)를 설립하여 2007년 1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로부터 한중국제산업단지 개발사업 투자 승인, 동년 10월 중국 상무부로부터 해외경제무역합작구로 지정받아 중국정부가 공식 인정한 한중국제산업단지로 건설할 예정으로 있으며, 출자기업으로는 중국의 광하그룹과 지산그룹, 한국 측은 두산중공업, 벽산건설, 농협중앙회, 전남개발공사가 본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향후 무안군은 한중국제산업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내용을 충분히 반영하여 11월 중으로 기업도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해양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을 계획이며, 이후 보상물건조사등 본격적인 한중단지 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무안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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