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환자․노인 돌보는 전문인력 양성

  • - 간병인 교육 배우면 소득도 함께 따른다 -


    무안군(군수 서삼석)은 2007. 3. 26 ~ 4. 10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25여명의 여성농업인들에게환자․노인 돌보는 간병인 전문인력 양성교육을실시하고 있다.

     

      간병인 교육과정을 실시하게 된 동기는 핵가족화로 인해 환자․노인에 대한 가족의 역할과 기능이 약화되어 이를 전문적으로 도와줄 인력에 대한 수요급증으로, 직업적으로 환자․노인을 돌보는 일에 종사를 원하거나 가정에 연로하신 부모님이 계시는 분들에게 안전한 간병활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이론교육(44시간)과 현장실습(16시간)을 통해 배우게 하기 위해서 이다.

     

      이번 교육생중에는 이주외국인 여성 4명이 함께 참여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으며, 이분들께서는 간병인 교육 수료 후 봉사활동을 더 열심히 하기 위해서 교육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하신다.   
     
      또한 간병인교육에서는 반드시 현장실습 교육과정을 거쳐야 수료증이 발급되기에 무안병원․무안노인병원에서 2007. 4. 5~4.10(4일간) 2개조로 편성된 예비 간병 실습생들이 조심스럽게 환자와 노인들과의 첫 만남을 가지게 될 것이다.

     

      누구나 태어나서 죽음을 맞이 할 때까지 아프지 않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를 희망하지만, 그렇지 못함이 현실이기에 올바른 간병인 역할 을 배워 나의 가족과 타인을 위한 봉사활동도 병행한다면  건강한 사람으로서 보람된 일이기도 할 것이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무안지역에서도 간병인에 대한 수요가 있지만 간병인으로 활동하는 분들이 적어서 간병인을 필요로 하는 환자․노인분들께 안타까운 실정」이라고 하셨다.

     

      이번 교육 수료생 중에서 아픈 사람을 따뜻한 마음으로 가족같이 돌봐주는 간병인 역할을 잘 수행할 분들이 탄생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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