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봄맞이 바다 대청소」 실시

  • 무안군은 지난 3월 23일 겨울철 해안가에 적체된 쓰레기를 수거하여 해양오염을 방지하고 쾌적한 바다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봄맞이 바다 대청소」를 해제면 도리포 연안에서 실시하였다.

     

    마을주민, 어업인,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해안선 2km에 대해서 정화활동을 벌였으며 총 20여톤의 폐어구 및 생활쓰레기를 수거 하였다. 특히 이번 정화활동은 2007년 전국 어촌체험마을 혁신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송석리 마을주민 대다수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앞으로 어업활동으로 발생한 쓰레기는 어업인 스스로 치우는 풍토를 조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안군은 해안선 총길이 220.3km로 전형적인 리아스식 해안으로 3면이 바다로 둘러 싸여 있으며 전국 최초 갯벌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되는 등 청정환경을 자랑하고 있으며, 이러한 해양환경을 보전하기 위해서 2006년에 총 350여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ㆍ처리 하였으며, 해양수산부 주관 하에 사단법인 한국해양환경정화협회에서 갯벌습지보호구역내에 침적된 폐기물, 폐지주등 총 150여톤을 수거하는 등 해양환경 보호활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해양쓰레기 수거ㆍ처리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매월 2회 이상 민ㆍ관 합동 해양쓰레기 정화활동 실시, 1부서 1연안 담당제, 어업인 홍보 및 교육을 통한 해양쓰레기 절감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수산자원보호 및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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