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어린이 날 「어린왕자」무료공연

  • - 이달 4~5일까지,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무안군(군수 서삼석)은 5월 어린이 날과 가정의 달 을 맞이하여 이달 4일부터 5일까지 이틀에 걸쳐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프랑스의 소설가 생텍쥐베리의 동화를 은유적 의미로 무용극화한 춤으로 읽고 마음으로 생각하는 동화 "어린왕자“를 무료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국무총리복권위원회 복권기금지원사업을 유치하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관광부, 전국문예회관연합회가 후원하고 극단 댄스씨어터까두의 주관으로 이루어 진다.


    가족무용극 〈어린왕자〉는 갤러리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어린왕자와 장미의 이야기가 중심축이다. 어느 날 홀연히 갤러리에 나타난 장미여인에 대해 사랑이라는 낮선 감정을 경험하게 되는 어린왕자. 하지만 가시와 같은 날선 말투 속에 감춰져 있는 장미의 연약함을 이해하기엔 서툴렀던 그는 이내 장미에 대한 사랑으로 번민에 빠져든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감정들로 혼란스러워 하던 어린왕자는 갤러리에 전시된 그림을 매개로 여우, 뱀, 양 등의 케릭터와 만나게 되고, 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차츰 관심과 관계, 그리고 사랑과 길들임의 의미를 깨달아 가는데 ....


    “어린왕자”는 춤으로 읽는 동화이다. 어린왕자의 은유적 의미들을 표현하고자 무용수들이 생동감 있는 캐릭터로 분장하고, 다양한 소품들을 이용하여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유도하고 여러 화가들의 명화를 영상물로 제작하여 어린이들이 공연에 몰입할 수 있게 하였다.

     

    무안군에서는 이번〈어린왕자〉공연을 통해 미래사회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정서를 함양하고 물질만능주의에 순수한 상상력과 이해력을 길러주어 참다운 가치관을 정립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펼쳐 어린이들이 티 없이 맑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어린이 문화예술 진흥에 더욱 매진해 나갈 예정이다.

     

    사랑과 관심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신비스럽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려낼〈어린왕자〉공연을 군은 많은 어린이가 관람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 공연 시간안내
       《 1회 》 2007.5.4(금)11:00  《 2회 》 2007.5.4(금)13:00
       《 3회 》 2007.5.5(토)13:00
    ※ 공연문의 : ☏ 061-450-5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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