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 찾아가는 길 쉬워진다

  • -전남도, 오는 11월 개항 전까지 도로표지판 145개소 모두 정비키로-

     

    전남도는 “오는 11월 무안국제공항 개항 전까지 공항을 찾아가는 도로표지판 145개소를 모두 정비해 쉽게 공항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무안국제공항 개항에 대비해 도로 표지판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6월 11일부터 29일까지 일제히 조사한 결과, 정비대상 표지판은 총 145개소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주요 설치 지점을 보면 우선, 광주와 목포를 잇는 국도 1호선에 안내간판 다수를 설치하고 고속도로 나들목 및 일반국도와 지방도 교차지점에도 안내표지판을 추가로 설치해 나가게 된다.

     

    도는 또, 전북·경남 등 도계의 고속도로 상에 무안국제공항을 알리는 사설 안내 표지판을 설치토록 할 계획이다.

    무안국제공항 안내 도로표지판 정비는 도로 관리청별로 시행토록 추진키로 하고 고속도로 사설표지 4개소는 서울지방항공청에서, 국도 112개소는 익산청(국도유지관리사무소)에서 설치토록 할 예정이다.

     

    또, 지방도 29개소는 도로안전관리사업소에서 시·군도 상에 있는 표지판은 공항과 인접한 7개 시·군(목포, 무안, 신안, 함평, 나주, 영암, 해남)에서 전담해 오는 11월 공항개항 이전까지 모두 정비해 설치토록 요청했다.

     

    김동화 전남도 건설재난관리국장은 “국도와 지방도 등 무안국제공항으로 연결되는 모든 도로의 교통표지판을 점검결과에 따라 가장 빠르고 쉽게 무안국제공항을 찾아갈 수 있도록 공항개항 이전에 표지판 정비를 완료하는 등 무안국제공항 개항에 대비한 교통개선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라닷컴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