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장애우 치과순회진료 실시

  •  "앞으로 우리도 복지관에서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무안군(군수 서삼석)은 무안군 장애인 복지관 이용 장애우들을 대상으로 구강질환 예방 등 무료 치과진료에 나섰다.

     

      이같이 장애인 복지관 치과진료에 나선 것은 장애우들이 비장애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구강질환을 많이 앓고 있어도 불편한 몸 때문에 병원 치료를 기피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장애인 복지관 내 2층에 강당에서 이동식 치과 장비를 갖추고 매달 넷째주 화요일 오전 10시 00분부터 15시 00분까지 비교적 간단한 충치 치료와 치석 제거, 구강질환 예방교육 등을 주로 할 계획이다.

     

      무안군보건소측은 "국민구강건강조사에 의하면 장애우의 경우 충치 경험비율이 67%, 치석제거 필요비율 53%로 비장애인의 각각 48%와 32%에 비해 구강질환 문제점이 많다는 조사보고서가 있는데다 장애우 상당수가 저소득 계층이어서 치과진료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한  "장애인 복지관 치과진료를 내실 있게 운영해  많은 장애우들이 구강질환을 사전에 예방해 건강한 치아를 가질 수 있도록 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26일에 장애인 종합복지관 강당에서 30여명의 장애우가 무료 진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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