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우기대비 가스․전기시설 특별 안전점검 실시

  • 무안군(군수 서삼석)은 본격적인 장마철 시작을 앞두고 태풍, 집중호우 등에 따른 가스․전기시설의 침수나 파손으로 인한 주민 불편과 인명,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우기대비 가스․전기시설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무안군에 따르면 최근 5년간의 전기·가스사고의 33.6%가 우기(6월~8월)에 발생, 이 기간중에 전기․가스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가스사고의 경우 사용자 부주의와 시설미비, 타 공사로 인한 사고 비중이 높고, 전기사고는 전기공사 보수와 취급 부주의, 농어업 중장비 감전사고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안전 점검은 우기시 집중호우 등으로 침수 및 지반침하 우려가 있는 시설에 대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실시되며, 주요 점검 분야는 가스분야에서 LNG배관, 정압기, LPG충전소 등이며 전기분야에서는 가로등, 빗물배수펌프장, 공동구 등의 전기시설 등이다.

     

    특히, 무안군에서는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 조치하는 한편, 시설물관리자의 자체점검을 권장하고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병행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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