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삼향천, 입암천 생태하천 조성 총력

  • - 미꾸라지 7천마리 방생 … 유충 번식 방지, 하천 수질정화효과 탁월
    - 오수 유입원 차단, 오염 퇴적물 준설 등 하천 수질 개선 총력

      목포시가 삼향천과 입암천을 자연형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가꾸기 위해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한데 이어 오리방목과 잉어, 미꾸라지를 방생하는 등 하천 살리기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
      목포시는 5월 13일(오후3시) 삼향천과 입암천 두 생태하천 10개소에서  옥암·부흥·삼학·용당동 등 4개동 주민자치센터 운영위원, 시의회 의원, 공무원 등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꾸라지 방생과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 하천 함께 살리기”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미꾸라지  7천 마리(삼향천 4,200마리, 입압천 2,800마리)를 방생하고 이어서 삼향천과 입암천 주변의 쓰레기 등을 수거할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미꾸라지는 모기의 천적으로 모기 등 해충의 유충을 잡아먹어 해충의 번식을 막고 하천 바닥을 헤집고 다님으로써 수질정화에 효과적이다.”며, “목포시가 지난해에도 삼향천과 입암천에 미꾸라지 8천여 마리를 방생하고, 잉어·숭어 등 어류도 방생하여 지금은 하천에서 잉어·미꾸라지 등을 쉽게 볼 수 있어 학생들과 어린이들에게 좋은 생태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목포시는 “앞으로 오수 유입원 차단, 오염된 퇴적물 준설 및 하천 방류수를 확대하여 하천 수질을 개선함으로써 생태하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목포시 보도자료>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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