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내년도 예산규모 5천 602억원

  • 목포시가 200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으로 5천602억원을 21일  시의회에 심의·의결 요청했다.

    2009년도 예산은 금년 5,677억원보다 75억원이(1.31%) 감소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121억원이 증가(2.77%)한 4,497억원, 특별회계는 196억원이 감소(15.05%)한 1,105억원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세 등 자체수입이 1,075억원, 지방교부세 및 보조금 등 의존수입이 3,422억원으로 재정자립도는 23.9%로 지방세 수입은 69억원이 증가된 701억원, 세외수입은 209억원이 감소된 1,475억원을 편성했다.

    의존수입 중 지방교부세는 중앙정부의 종부세 및 국세 감소 정책에 따라 136억원이 감소된 1,451억원을 계상하였으나 국도비보조금은 “정종득 목포시장”의 적극적인 예산확보 활동에 힘입어 목포대교 건설 사업비 500억원 등 총 1,877억원을 편성했다.

    세출예산은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따라 시책업무 추진비 10% 절감 등을 통해 경상경비는 최대한 줄이고 1회성 행사와 선심성 사업은 과감하게 배제하는 등 불요불급한 경상예산을 절감하여 시민생활 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선택과 집중」을 통하여 예산을 편성했다.
    2009년도 본예산에 계상된 주요투자사업은 11개 분야의 144개 사업으로 △일반공공 행정분야는 연동 주민센터 이전 등 3개 사업에 12억원, △교육분야는 초중고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 해양청소년 야영장 건립 등 14개 사업에 132억원, △문화 및 관광·체육분야는 어린이도서관 건립, 국제축구센터 조성 등 17개 사업에 332억원, △환경보호분야는 환경에너지센터 건립 등 3개 사업에 51억원,△사회복지·보건분야는 재활요양센터 건립,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등 37개 사업에 1,087억원,△경제개발분야는 서남권 청정에너지 기술연구원 설립, 해양수산복합공간 개발사업, 고기능 수산식품 지원센터 건립 등 16개 사업에 252억원,△지역개발분야는 대양지방산단조성, 목포대교 건설 등 32개 사업에 716억원,△공원녹지분야는 도시숲 조성, 유달산 경관단지 조성 등 8개 사업에 100억원,△상·하수도분야는 삼향천 정비, 하당 배수펌프장 신설 등 14개 사업에 181억원을 각각 계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시에 따르면 2009년도 예산안은 참여예산 시민위원회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부서장 예산조정 심의회를 거쳐 성과주의 예산 편성에 원칙을 두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풍요롭고 살기좋은 목포 건설을 위해 신 성장동력산업 육성과 물류산업 기반 구축 등 지역경제 활력사업,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 원도심 재개발 및 도시정주 기반 조성, 취약계층의 복지향상에 집중 투자했다고 밝혔다.

    2009년도 본예산은 시의회 심사를 거쳐 12월 22일 최종 의결 확정된다.

    <목포시 보도자료>

    • 관리자 like@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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