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수능 대비 특별 교통대책 마련

  • - 관공서 등 출근시간 10시로 조정, 택시부제차량제 해제
    - 수험생 주 이동로에 비상수송차량 등 배치로 긴급상황 신속대처

    목포시가 오는 13일 관내 9개 고등학교에서 실시되는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을 위해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목포시는 수능시험 당일 수험생들을 태운 차량이 아침 6시부터 8시30분까지 집중될 것으로 보고 관공서, 국영기업체, 금융기관, 50인이상 기업체 각급 학교 등의 출·퇴근시간은 오전9시에서 10시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또 수험생들이 시험을 보기 위해 이동하는 시간대에 시내버스를 집중배차하고 각 시내버스 노선별로 고사장 학교를 병행해서 표기하여 안내 하기로 했다. 시험당일에는 택시 이용 수험생들을 위해 택시 부제차량제를 해제한다.

    아울러 목포시에서는 목포개인부름봉사대와 협조해 수험생들의 주 이동로에 비상수송차량을 배치하고,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시험장주변 2km에 경찰관 및 주차관리요원,  119구급대 등을 집중 배치해 교통안내, 지각생 및 긴급환자수송에 대처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수능 당일 수험생이 없는 가정에서는 자가용 운행은 자제하고 고사장주변 주·정차금지,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수험생 격려를 위한 학부모·선후배동행을 최소화하는 등 수험생들의 안전한 등교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09학년도 목포지역 수험생은 3,606명이다.

    <목포시 보도자료>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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