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인출기 갇힘사고

  •   목포소방서(서장 이기춘)는 10월 3일 22:08분경 목포시 상동 836-1 축협 현금지급기에서 돈을 인출하려던 옥암동 금호2차 거주자가 갇혀 출동하였다. 이00는 현금지급기 출입문이 22시에 자동으로 잠기는지 모르고 22시전에 들어갔다가 22시가 지나자 출입문이 자동으로 잠기고 전등이 꺼져 당황하여 구조요청을 하였다.

      은행 등에서 현금지급기 운영시간을 08:00~22:00, 또는 24시간 운영 등 명시를 하고 있으나 이용자들이 이용시간을 모르고 늦은 시간에 들어갔다가 종종 갇히는 사고가 발생한다. 문이 잠기면서 전등이 꺼져 이용자들은 당황하기 일쑤다.

      대처요령으로는 당황하지 말고 현금지급기 내에 설치되어 있는 비상전화를 이용하거나 핸드폰을 이용 경비업체에 연락하면 문을 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보통은 출입문 잠금장치가 이중으로 되어 있어 처음 사용하는 사람은 열기가 곤란한 경우가 많다. 위아래로 오르내리면서 닫히는 샷터문은 샷터 옆쪽에 대부분 여닫는 스위치가 있고, 여닫는 유리 출입문은 장소에 따라 다르지만 출입문 위쪽 잠금장지 옆에 또다른 보조잠금장치가 있어 동시에 조작을 해야 열리는 구조로 되어 있다.

      은행 등 현금지급기 운영업체에서는 운영시간 종료전에 미리 음성경고를 자동으로 알려 이용자가 갇히는 사고를 예방하는 배려가 있었으면 한다.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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