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언어장애인용 화상전화기 설치

  • 청각·언어장애인 애로사항 신속하게 처리가능

  • 청각·언어장애인용 화상전화기 설치로 청각·언어 장애우들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화상전화기는 민원인이 주로 방문하는 민원봉사실과 사회복지과에 각각 1대씩 설치했으며, 보건소 1대, 원산동·목원동·상동 주민센터,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전남 농아인협회 목포지부 등 공공시설 8개소에 설치됐다.

    인터넷 화상전화기를 이용하여 수화통역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가정에서 인터넷 화상전화기나 영상통화가 가능한 휴대폰을 사용하여 시청 사회복지과(070-7716-4188)나 농아인협회 목포지부(070-7716-2204)로 영상전화를 연결하면 된다.

    또한 화상전화기가 설치된 공공시설을 방문하였을 경우에는 시청 사회복지과 혹은 전남 농아인협회 목포지부로 영상전화를 연결하여 화상으로 즉시 수화통역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청각·언어장애인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민원을 보다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

    앞으로 목포시는 장애인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화상전화기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며, 현재 목포시에는 약 1,072명의 청각·언어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청각·언어 장애인의 의사소통방법으로 수화가 보편화되어 있으나 수화의 경우 원거리 의사소통에 한계가 있어 화상전화기를 설치하게 됐다”며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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