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8차 전남 시‧군의회 의장회 회의 개최

  • 목포시의회 장복성 전남 시ㆍ군의회의장 회장은 9월 8일 11:00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전남시‧군의회의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8차 전남 시‧군의회의장회 회의를 개최하였다.

    장복성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최근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기준에 따라 의정비를 결정할 경우 해당 지자체 재정능력, 의원당 주민수가 의정비 산정의 변수가 되면서 시ㆍ군간 격차가 과다하게 발생하게 되는 등의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의정비 가이드라인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전남 시ㆍ군의회 의장들은 열띤 토론을 벌였다.

    대국민 홍보나 이해ㆍ설득 절차 없이, 정부가 일률적으로 지방의원 의정비 가이드라인을 규정코자 하는 것은 지방의회 자율권 확대를 저해하는 지방자치의 본질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전남 시ㆍ군의회 의장 모두는 유급제 시행 이전의 무보수 명예직으로 전환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지방자치 본래 목적을 실현하지 못하고 역기능만 초래하는 지방의원 정당공천제의 폐지 및 중선거구제에서 소선거구제로의 전환을 결의하였으며, 지방의원들이 민생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의정활동 수행에 주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하였다.

    이날 장복성 목포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군의회 의장들은 무보수명예직전환, 정당공천제 폐지, 소선거구제 전환으로 지방의회가 당면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직시하고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을 통해 지방의회 본연의 기능인 시민들의 복리증진과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충실히 하고, 더욱 더 연구하고 노력하는 의회상을 정립하여 성숙한 지방자치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다짐했다.

    아울러 장복성 목포시의회 의장은 9월 11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한국지방자치학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지방의회의원 의정비의 합리적 책정에 관한 토론회에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대표자격으로   초대받아 참석 할 예정이다.


    <목포시 보도자료>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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