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안전사고 수칙을 지킵시다”



  • 최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유명 계곡 및 저수지, 해수욕장 등을 찾는 나들이객이 부쩍 늘어 익사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방재청의 통계에 의하면 최근 10년간 익사사고는 6-8월에 77%인 4,022건이 집중 발생했다고 한다. 해마다 발생하는 익사사고의 안전불감증, 지자체 등 관계기관의 예방 시설 확충 및 집중홍보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최상의 예방법은 나들이객들의 주의를 기울이는 간절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물이 있는 곳은 어떤 곳에서든지 익사사고가 발생?수 있다. 익사자 통계에 의하면 하천, 저수지, 강변, 우물 등에서 익사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익사자의 약 50%가 수영미숙으로 사망하고 있다고 한다.

    방학 등을 이용하여 특히 청소년들은 수영연습을 부단히 하여 수영미숙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기를 당부한다. 

    그리고 방학전 학교 및 각종 관련단체에서 수상안전에 대한 보다 많은 계몽을 실시해야 하고, 각종 안전을 위한 시설을 확충하여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하겠으며, 수영하기전 반드시 준비운동 실시, 수영도중 몸의 이상을 느끼면 즉시 중지하기, 댐과 가까운 하류에서 수영하지 않기, 야간에 수영하지 않기, 자기의 수영능력을 과대평가하지 않기, 장시간 물속에 있지 않기, 특히 음주 상태에서는 절대 물속에 들어가지 않는 등 수상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익사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한다.

    <목포소방서 항만안전센터 오영택>

    • 목포소방서 소방장 오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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