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꿈의 향연 목포해양문화 축제

  • -  해양문화의 메카로 날개 짓을 시작하다.
                                        

    목포해양문화 축제가 2회째를 맞이하면서 진일보 한 모습으로 7월 24일부터 7월 29일까지 6일간 남도의 여름바다를 화려하게 수놓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처음 시작하면서 해양을 주제로 하는 축제의 성공여부에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축제 후 성공과 실패에 대한 서로 다른 의견이 있었으나 2006년 목포해양문화축제에서 있었던 미흡한 부분을 대폭 보강한 모습으로 그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바다와 빛, 꿈과 낭만”을 주제로 하고 있는 『2007 목포해양문화축제』는 전야제부터 매일 주제를 정하고 주제에 부합하는 무대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해양문화의 과거와 현재를 조망할 수 있게 하였으며, 목포시의 예술과 서울 등 외지의 예술, 목포사람과 세계사람, 그리고 남녀노소를 아우를 수 있도록 기획되고 있다.


    무대행사를 대폭 줄이고 바다의 꿈을 살펴볼 수 있는 특별 이동박물관을 비롯하여 해양레저의 미래를 상상할 수 있도록 미래형 해양문화에 대해서도 전시와 체험을 통하여 느껴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일반인의 접근을 허용하지 못했던 평화바다 제방에 계단과 데크를 설치, 대폭 개방하여 수상스키, 모터보트, 윈드서핑, 요트, 카누, 수상오토바이, 플라이피쉬, 바다수영, 노보트 경연대회, 내가만든 엉터리배 경주대회 등 바다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레포츠 종목이 시연되거나 실제로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특히 바다와 육지에 동시에 분수를 가동하여 본격적인 휴가철 무더위를 잊게 하는 시원한 모습이 그려지고 있으며, 한번쯤은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또한 개항 110년의 목포 옛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선창체험, 전통선박 체험, 인력거 체험 등의 공간도 다양하게 만들어지고 있어서 한층 고조된 해양문화의 접근통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목포시에서는 이번 축제가 육지와 바다가 어우러지듯이 시민 각계각층과 온국민, 그리고 세계가 한데 모일 수 있도록 한다는 기본방침을 가지고 축제준비에 여념이 없으며, 목포시 최대의 행사로 손님맞이에 차질이 없도록 교통, 숙박, 음식 등 모든 부분에 대한 점검과 확인으로 하루해가 짧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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