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2008년 예산안 5천 677억원
목포시가 지난 11월 21일 시의회에 심의․의결 요청한 2008년도 일반및특별회계 예산안은 5천677억원으로 2007년 5,361억원보다 316억원이(5.9%)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527억원이(13,7%) 증가한 4,376억원, 특별회계는 211억원이(14%)가 감소한 1,301억원이다.
목포시의 특별회계를 포함한 세입부문을 살펴보면, 자체수입부분에서는 지방세가 632억원으로 2007년 536억원에 비해 96억원(17.89%)이 증가했고, 세외수입은 1,666억원으로 2007년 2,044억원에 비해 378억원(18.49%)이 감소했다.
반면에 정부로부터 자주재원으로 지원받는 지방교부세는 1,587억원으로 2007년 1,265억원보다 322억원이(25.41%) 증가했고 국고보조금은 중앙정부의 신규사업 투자 억제 방침에도 불구하고 정종득 목포시장의 지칠줄 모르는 예산확보 활동결과 1,700억원이 편성되어 2007년 1,429억원 보다 271억원이(18.96%) 증가했다. 재정보전금도 92억원으로 2007년 86억원 보다 6억원(6.6%)이 증가했다.
세출부분은 일반공공행정 186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15억원, 교육부문 82억원, 문화및관광 462억원, 환경보호 554억원, 사회복지및보건 1,281억원, 농림해양수산 246억원, 산업․중소기업 68억원, 수송및교통 829억원, 국토및지역개발 1,189억원, 예비비및기타에 765억원등으로 나타났다.
세출예산안의 분야별 주요투자 사업 내역을 살펴보면, 교육분야의 경우 학교급식 식재료 지원 53억원,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배치 15억원, 영어체험마을 운영 10억원등 11건에 122억원이 편성됐다.
문화 및 관광․체육 분야로는 어린이도서관 건립 10억원, 갓바위 해양관광지 조성 14억원, 해양음악분수 설치 20억원, 국제축구센터 건립공사 139억원 등 18건에 316억원이다.
환경보호분야로는 환경에너지센터 건립 28억원, 북항배수펌프장 이설 13억원등 6건에 62억원, 사회복지․보건분야의 경우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315억원, 노인일자리 사업 12억원, 기초노령 연금 116억원, 노인목욕비지원 15억원등 32건에 1,048억원이다.
경제개발분야의 경우 구) 중앙공설시장부지 재건축 50억원, 해양수산복합공간 개발사업 50억원, 고기능 수산식품 지원센터 건립 25억원, 연근해어업 구조조정 지원사업 대상어선 보상비 45억원, 서남권 수산물 유통센터 건립 22억원등 16건에 252억원이다.
지역개발분야의 경우 계속사업 마무리를 위해 9호광장~연산로간 도로개설 20억원, 석현철도건널목~국도2호선간 도로 확포장 공사 24억원, 축구센터 진입로 개설 20억원, 하당 원형광장의 도시계획도로 직선화 18억원, 목포대교 건설 405억원, 옥암지구택지개발사업 229억원등 34건에 836억원이다.
공원녹지 분야의 경우 삼학도 연안정비 14억원, 삼학도 복원화 80억원, 하당보행자 도로 도시숲 조성 28억원등 11건에 146억원 상하수도 분야의 경우 남해하수처리장 고도처리 시설 19억원,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15억원,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 27억원등 14건에 129억원이다.
목포시에 따르면 2008년도 예산안은 주민참여 예산제 도입, 부서장 예산조정 심의회를 거쳐 성과주의 예산 편성에 원칙을 두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람과 기업이” 모여드는 살기 좋은 목포 건설을 위해 교육, 관광, 사회복지, 경제 및 지역개발 분야에 집중 투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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