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득 목포시장 등 목포시민 400여명 여수방문
- 2012년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지지 결의대회 개최, 전국적인 유치운동으로 확산열기 퍼져
정종득 목포시장과 박병섭 시의회 의장, 황정호․이호균․박부덕 도의원, 목포시립예술단체 등 목포시민 400여명이 2007. 10. 11(목) 여수시를 방문,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목포시민 결의대회를 가진다.
이번 결의대회는 25만 목포시민의 뜻을 한데 모아 2012년 세계박람회의 여수유치 결정을 간절히 염원하고 범도민 차원의 유치확산 분위기 조성과 함께 모든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한다.
식전행사로 먼저 여수공항에서 오동도까지 여수유치 홍보를 위한 차량 퍼레이드를 가지며 오후에는 목포여상 고적대를 선두로 여수시 중앙동 로터리에서 시민회관까지 1.7km구간을 피켓과 어깨띠를 착용하고 엠블렘기를 흔들며 가두 캠페인을 펼쳐 운집해 있는 여수 시민들의 따뜻한 환영과 뜨거운 유치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이어서 여수시민 8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목포시민 지원단 400여명과 함께 서로 한마음 한뜻이 되어 2012년 세계박람회 여수유치 기원 결의대회를 가진다.
또한 목포시민 지원단 대표 새마을운동 목포시지회 정재훈 사무국장외 1명이 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여수유치를 위한 5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하여 목포시장께 전달하고 정종득 목포시장이 오현섭 여수시장에게 결의문을 전달할 계획이다.
식후 행사로 여수 유치 분위기 조성을 위한 목포시립합창단의 여수찬가와 목포시립교향악단에서 준비한 카르멘, 그리운 금강산, 축배의 노래, 사물놀이를 위한 협주곡 등 힘차고 경쾌한 음악과 소프라노 박정순, 테너 윤양찬씨, 남도국립국악원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목포의 눈물, 목포는 항구다, 여수항 경치 등 목포․여수관련 노래를 함께하며 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목포시 관계자는 “그 동안 전남도청이 목포권으로 오면서 동,서간 보이지 않은 갈등도 있었지만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반드시 세계박람회가 여수로 유치되어 양 지역이 전남도의 발전을 견인해 가는 쌍두마차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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