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출신 선구작가의 얼과 혼을 담은 목포문학관 개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단일 도시로는 가장 많은 예술원 회원을 배출한 예향도시 목포시가 희곡작가 김우진 선생, 여류소설가 박화성 선생, 희곡작가 차범석 선생님의 업적과 그 분들의 생과 문학을 작은 공간속에 표현한『목포문학관』공사를 마무리하고 2007년 10월 9일 개관식(15:00)을 가진다.
목포문학관은 2001년에 기본계획 현상공모 및 당선작을 결정하고2005년 3월부터 국비 25억원, 시비 25억원 등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하여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3년여 간의 공사 끝에 연면적 2,022㎡인 2층 규모의 건축물로 갓바위 해양관광지에 들어섰다.
목포문학관 1층에는 50년 동안 전통적인 사실주의에 입각한 문예작품을 발표한 대표적인 극작가이자 연출가로 활동하신 연안 차범석관과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중앙위원과 여류 문인회장을 연임하신 한국 최초의 여류작가 소영 박화성관, 그리고 문학체험관, 기획전시실, 휴게실로 구성했다.
2층에 한국의 연극인이라 칭송받으며 신극발전에 큰 공헌을 하고 40여 편의 시와 희극을 남기신 초성 김우진관을 비롯해, 창작교육실, 학예연구실 등을 갖추고 있다.
목포문학관은 기존 전시관의 형태에서 벗어나 창작교육실, 기획전시실 등을 설치하여 관련 학회 세미나 유치 및 창작대학을 운영하여 자생력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또 관련법률을 검토해서 향후 박물관으로의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목포문학관이 자리하고 있는 갓바위 해양관광지는 1998년 10월 문화관광부로부터 전국 7대 문화관광권 거점지역, 1999년 2월 전국 7대 문화관광권 특화사업으로 지정된 곳으로써 목포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문학을 이해할 수 있고 잊혀져가는 지역문학을 활성화시키고 나아가 전국을 대표하는 문화터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라닷컴
-
-
-
-
트랙백주소
인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