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만점‧실력쑥쑥”목포영어마을 인기

  • - 개원 9월만에 입소생 5천여명 넘어서

    목포영어체험마을이 문을 연지 9개월여만에 5천여명을 넘어서며 초‧중학생은 물론 성인에 이르기까지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실용적이고 상황에 맞는 회화위주의 영어교육에 초점이 맞춰진 목포영어마을은 강의식 학습을 완전 배제하고 있으며 15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을 통해 자연스레 듣고 말하는 훈련을 쌓아가는 영어학습의 산실이다.


    높은 인기도는 지금까지 이용현황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주중 정규반에 4,200여명, 놀토 주말반에 530여명, 방학캠프반에 300여명, 그리고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성인반에 100여명이 입소하는 기염을 토했다.


    수업은 쿠킹, 백화점, 레스토랑 등 15개 프로그램을 2회 반복 학습함으로써 효율성을 기하고 있으며, 대상은 초등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지만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과 열렬한 건의에 의해 주말반은 금년 4월부터 초등 3학년까지 확대 운영에 들어갔고, 입소정원(120명→150명) 증원은 2008년부터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해 무료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다. 5월 어린이 주관에는 서울 영어마을 초청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꿈나무 방학캠프 그리고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영어교실을 마련해 놓고 있어 고른 영어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가고 있다.


    영어마을 김기섭 캠프장은 ‘설문결과 96%의 학생들이 외국인과 대화의 두려움, 영어의 자신감을 얻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영어학습에 대한 학생의 높은 호응도, 학부모들의 관심도가 여느지역보다 높다’고 평가했다.


    또한 시민들의 건의로 성인반을 개설 운영중이나 홍보가 안돼 미비한 편이라며 “자녀와 눈높이 영어대화를 위해선 부모가 영어 회화를 해야하는 시대”임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교육참여를 당부했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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