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관광․문화탐방단 줄이어...

  • 목포시가 해양관광 중심도시 건설을 위한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규모 단체관광객 연수 및 문화탐방단 등이 줄지어 목포를 찾고 있어 목포시 곳곳이 관광객 맞이에 분주하다.


    목포시를 방문한 관광객이 2007년(3/4분기) 3,725,637명으로 2006년 (2,714,779명)에 비해 37%나 증가했다. 이러한 관광객 증가는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데, 지난 10월에는 경북 구미시 새마을 금고 주부대학생 1,000명이 목포 탐방길에 나서 목포탐방 및 종합수산물시장 쇼핑을 통해 목포시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를 했고, 대구 경북노회 시찰단, 정부 고위 공직자단, 아시아·아프리카·남미 등 오피니언 리더그룹 등 크고 작은 그룹형 관광객들이 목포시의 상징인 유달산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 야간투어의 매력에 푹 빠졌다.


      또한 현장학습을 목적으로 하는 초·중·고 학생들의 발걸음도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갓바위 문화의 거리에 산교육의 현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자연사박물관, 해양유물전시관, 산업도자전시관 등을 방문, 현장체험을 위한 전국 각지의 학생들로 입추의 여지가 없다. 지난 11월 1일에는 목포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마산시의 제일고등학교 학생 716명이 목포 문화 탐방길에 나서는 등 현장체험학습은 물론 자연사의 생태와 해양유물, 선박의 변천사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전시, 교육적인 효과가 뛰어남에 따라 수학여행 코스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목포시에서는 이처럼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위하여 6개의 관광안내소 운영과 함께 보다 친절한 관광마인드와 전문적인 해설능력을 겸비한 문화관광해설가 23명이 상세하고 깊이 있는 문화해설과 주요관광자원을 안내하고 소개함으로써 맛과 멋, 그리고 빛의 도시 목포의 매력을 한층 더 증가시켜 주는 촉매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2008 광주·전남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해양문화축제 등 다양한 4계절형 축제, 다양한 문화유산과 먹거리가 풍부한 목포시를 찾는 단체관광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잘 정리된 하드웨어와 함께 각종 홍보영상물과, 홍보물 제작, 주요 여행사 대상 팸투어 추진, 직접 체험하며 피부로 접할 수 있는 예향 목포의 체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하고 공격적인 홍보마케팅 전략을 통하여 목포와 서남권 알리기에 주력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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