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청 공무원 등 충남 태안 방제 자원봉사 나서

  • 목포시에서 최악의 해양오염 사고로 시름에 잠긴 충남 태안 돕기에 나선다.


    목포시청공무원 등 40여명 기름제거 활동실시
    목포시는 12월 14일 공무원 20명, 자율방제단 20명으로 자원봉사팀을 구성, 충남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에서 기름 제거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목포시는 유흡착포, 라면, 커피, 생수 각 10박스 등 위문품(100만원 상당)을 전달, 피해 어민의 아픔을 달래주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복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양동이, 삽, 바가지 등을 준비 피해 현장의 기름 제거 작업을 도울 예정이다.


    목포관내 기관․단체에서도 발벗고 나서
    아울러 목포시 관내 기관 단체에서도 기름제거 활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 공무원 40명, 목포환경운동연합에서 원어민교사 등 시민 40여명이 자원 봉사팀을 구성해서 12월 15일 태안군 일대에서 기름 제거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피해주민 재기에 힘을 보태자.
    정종득 목포시장은 “충남 태안 앞바다의 원유 유출사고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과 자연환경이 최대한 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며 “목포시 공직자를 비롯해서 모든 시민들이 힘을 합쳐 피해지역 주민 빨리 다시 일어 설 수 있도록 적극 돕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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