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출산정책 추진 활발

  • 출산가정에 축하카드 발송 등

  • 목포시 보건소에서는 2008년 신년을 맞아 임신가정과 출산가정에 대한 적극적인 출산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목포시 출생아 증가 추이를 살펴보면 주민등록 기준 출생아수가 2007년도 2,520명으로, 2006년도 2,183명보다 15.4%가 증가, 보건복지부에서 예상하고 있는 전국(8~9%) 수준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세를 보였다.

    이와 관련 목포시 보건소는 2008년, 지속적인 출산장려차원에서 각종 지원금을 확대한다.

    셋째이상 임산부에 대한 의료비 지원이 본격 추진되고, 출산축하금은 현재 셋째 100만원, 넷째 150만원, 다섯째이상 200만원 지급하던 것을 셋째는 200만원, 넷째이상은 300만원으로 금액을 상향하여 지원한다. 또한 2008년 출생하는 둘째부터는 양육수당을 지급한다.

    지원금액은 둘째는 3만원, 셋째이상은 10만원으로 매월 3년간 지급하며, 출산가정에 도우미를 파견하는 산모․신생아 도우미는 지원기준을 완화하여 더 많은 가정에서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

    그동안 보건소에서 접종하는 경우에만 지원되던 만6세이하 예방접종비를 올해부터는 BCG, DPT, 소아마비 예방접종에 대해서는 의료기관에서 접종하는 경우에도 접종료의 50%를 지원한다.

    목포시 보건소에서는 출산을 축하하고 장려하는 사회적 환경조성을 위해 올해 1. 1일 이후 출산한 68명의 출산가정에 출산축하카드를 보내 귀한 새 생명 탄생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으며, 이후로도 임신가정과 출산가정에 축하카드를 보내고 목포시 출산지원 대책을 홍보하는 리플렛을 제작하여 축하카드와 함께 발송할 계획이다.

    목포시 보건소에서는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출산율에 힘입어 앞으로도 다른 자치단체와 차별화되고 가정에 실질적인 지원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시책들을 발굴하여, 인구가 국력이 되는 시대에 부응 출산율을 높일 수 있도록 출산장려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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