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장, 직원 200여명...무안ㆍ신안지역 타르제거 자원봉사

  • 청정 전남 서남해역으로 타르 덩어리가 유입되면서 피해 확산을 우려하며 목포시청 200여명 공직자가 방제작업에 나섰다.

    정종득 목포시장을 비롯한 목포시청 200여명의 공직자들은 2008년 1월 4일, 5일까지 이틀에 걸쳐 방제장비를 총동원해서 타르덩어리 제거 자원봉사를 실시했는데 4일에는 무안군 해제면 대사리 백학마을에서, 그리고 5일에는 신안군 임자면 대광해수욕장일대에서 타르 덩어리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4일 오후 직접 방제작업에 나선 정종득 목포시장은 “조수간만의 차이가 가장 큰 사리인 7~9일쯤에 타르 덩어리가 서해는 물론 남해안까지 확산되면 전남지역 수산업계가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다”며 “목포시청 공무원들의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목포시 민간인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의 방제작업도 이어질 계획이다”고 밝혔다.

     자율방제단, 자매결연단체 등 240여명도 타르제거 동참

    목포시민들의 타르제거 자원봉사도 2차로 나눠 실시할 계획인데 1차로 목포시 자율방제단 80여명이 7일 아침부터 무안군 해제면 해안지역 일대에서 타르제거 등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차에는 각종 자매결연단체에서 160여명의 자원봉사요원이 8일부터 11일까지 무안군 해제면과 신안군 지도읍 해안지역에서 방제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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