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황해권 신산업 허브 도약을 위해 목포『대양 지방산업단지』 조성 박차

  • 목포시는 서남부권 산업입지 여건 변화에 맞춰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산업용지 난을 해소하고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대양 지방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이에 따라 목포시 지난해 11월 5일 목포 지방산업단지 개발계획수립용역에 착수, 입지수요 조사 등 산업단지 지정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목포포시가 추진 중인 지방산업단지는 목포시 대양동 장자동마을 일원의 약 1,586천㎡의 규모이며 사업비는 약 2,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목포지방산업단지는 금년 1월 서남권 종합발전계획에『대양 지방산업단지』로 확정되어 『낙후지역발전및 투자촉진 특별법』이 제정 되면 산업단지 개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양 지방산업단지』에는 입지 경쟁력이 높은 핵심 전략산업과 미래 해양산업인 식품산업거점단지, 조선산업 혁신클러스터, 최첨단 해양레저선박장비산업단지, 세라믹 제2전용단지, 태양광․수소전지부품소재 생산공장, 기초소재 복합가공물류센터 등이 입주하게 된다.


      이들 연관 산업들에 대하여 지난해 12월부터 금년 1월까지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하여 입지 수요조사 한 결과 대양지방산업단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이 118개 기업으로 조사되었으며 또한, 수요 면적이 315만㎡로 현재 계획면적의 290%를 상회하고 있어 산업단지 조성 시 분양이 순조롭게 이루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양 지방산업단지』는 대불국가산업단지, 삽진일반산업단지, 산정농공단지, 무안삼향농공단지와 인접해 있어 주변 기반시설 활용과 산업시설의 보완 및 연계 개발, 관련 산업과의 연관 효과가 높은 점이 매우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목포시는 오는 2월 13일에 지방산업단지 수요조사 결과 및 지구계획(안)에 대하여 중간보고회를 갖고 오는 9월 전라남도에 산업단지 지정승인을 신청하는 등 모든 행정절차를 올해 안에 마무리 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보상 절차를 이행하는 등 본격적으로 산단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목포시는 산정, 삽진산단 전면에 위치하고 있는 중․소형 조선소들의 기업 활동에 불편을 갖고 있는 해면부 공원 해제 등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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