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역 고교진학 우수학생 장학금 전달



  • - 관내 중학교 출신, 고교 상위 7%이내 유지 우수학생 259명 선발


    목포시가 우수인재의 타 지역 유출 방지를 위해 내세운 획기적인 교육지원책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목포지역 중학교 성적우수자가 관내 고교에 진학한 우수고등학생 259명을 선발하고 어제 8일 시청 회의실에서 정종득 시장, 이기홍 목포교육지원청 교육장, 학부모 등이 참여 격려한 가운데 장학증서 수여식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목포지역 중학교 졸업성적 상위 3%이내 학생으로서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현재 학교 성적 7%이내를 유지하고 있는 학생이다.


    시는 우수장학금을 상위 7%이내 유지시 고교 3년 동안 지원하고, 해당 우수학생이 대학교에 진학할 경우 신입생과 재학생을 구분, 수능 및 대학성적 등을 평가하여 4년간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날 정종득 목포시장은 “부모와 목포시민들의 정성과 칭찬을 자양분으로 삼아 열심히 공부해서 실력을 쌓아 지역의 핵심인재로 성장하여 큰 일꾼이 되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하면서 “교육 때문에 타 지역으로 전출하는 일이 없도록 최고의 교육도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호남 제1의 교육도시 건설을 위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1차 5개년 교육발전지원계획에 의거 1,375억원을 교육분야사업에 투자했고, 2012~2016년 동안 추진하게 될 제2차 5개년 계획에 의해 우수 중3 유치지원사업, 논술아카데미, 초・중・고 원어민영어보조교사 배치지원 등 총 62개 사업에 2,29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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