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사랑의 교복 물려입기」추진

  • 목포시가 중․고등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졸업과 동시에 쓸모없게 버려지는 교복을 기증받아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신입생 자녀에게 전달하여 입게 하는「사랑의 교복 물려입기」행사를 추진한다.


      교복 한 벌의 가격이 20만원을 훌쩍 넘어 저소득층 가정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되고 있으며 특히, 여러 자녀가 중․고등 학교에 다니는 가정에는 교육비가 정말로 큰 부담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목포시가 고유가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아껴쓰고 재활용하는 검소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랑의 교복 물려입기」 행사를 추진하게 된 것으로 시내 30여 중․고등학교와 각 동주민센터를 통하여 ‘08. 1. 28 ~ 2. 28까지 학교별로 교복을 기증받고 있다.


     목포시는 목포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기증받은 교복을 선별하여 깨끗이 세탁하고 다림질하여 저소득층 신입생 자녀를 대상으로 무상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층 신입생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시작하는 행사인 만큼 무엇보다 졸업생과 졸업생 자녀를 둔 학부모 그리고 시내 중․고등학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올해 목포시내 중․고등학교에 입학할 저소득층 자녀는 중학생 270여명, 고등학생이 290여명으로 예상된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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