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일자리 창출 총력

  • - 맞춤형 일자리 제공, 경제격차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


    목포시가 고용창출 극대화와 고용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는 풍부한 일자리가 곧 서민생활 안정의 핵심이며 최고의 생산적 복지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당면 과제로 인식한데 따른 것이다.


    통계청 자료(2011년 4/4분기 기준)에 의하면 목포시의 경제활동 참가인구는 103천명으로, 고용률은 56.1%, 실업율은 2.1%로 집계되어 지난해 동분기와 비교하면 고용율은 0.9% 소폭 상승했고 실업율은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현재 전국 평균실업율 4.2%와 비교해보면 목포시의 경우 다소 양호한 편에 속하나 시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서민경제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별 입지조건, 산업기반 등 다른 경제지표와 인구 조건 등으로 정부의 일방적인 일자리 대책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시는 지역일자리 공시제의 효율적 운영, 신성장 동력산업 적극 유치, 사회적기업 육성 등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시의 올해 캐치프레이즈로 ‘활기찬 경제, 따뜻한 행정’을 내걸고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우선순위를 두고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그 세부사항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 지역특성을 고려한 일자리 공시제 수립 시행
    목포시는 올해 6,0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고 지역특성에 맞게 지역일자리 공시제를 수립 시행하고 있다.


    중점추진방향은 ▲취약계층 생계형 일자리의 공공부문 확대 ▲미래형 신 성장산업 육성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 ▲사회적기업 육성 지원으로 취약계층 일자리 마련 ▲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일자리 고용증대 등 4개 분야로 선정하여 일자리 창출, 취업지원 서비스, 직업훈련 및 협력체계 구축 등 3가지의 부문별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


    분야별 일자리 사업량은 총 190개사업 6,226명, 594억을 투입하게 되는데 ▲공공 일자리 창출분야 39개사업(751명, 59억) ▲장애인․노인 등 사회복지 분야 54개사업(4,313명, 396억) ▲관광․경제분야 15개사업(159명, 32억) ▲교육․문화분야 22개사업(282명, 56억) ▲사회적기업 육성 일자리지원 17개사업(205명, 3.7억), ▲전략산업 기업유치 일자리 11개사업(516명, 42억) ▲취업지원서비스 및 미스매치 해소사업 26개사업(990명, 2.5억) ▲직업훈련분야에 3개사업(520명, 2억) 등이다.


    분야별 사업내용을 상세히 알아보면 지역공동체 일자리, 공공근로, 자활근로 등 공공일자리 분야는 주로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거나 서민보호와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자립기반 향상과 소득격차 해소를 위한 공적부조 개념의 일자리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사회복지분야 일자리사업은 노인일자리, 장애인 복지일자리, 장애인 활동지원사업, 장애인 주민센터 도우미, 장애인 안마사 파견사업, 장애아동 재활치료, 장애인콜택시 운영과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과 노인돌보미 바우처사업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서비스 강화는 물론 이와 관련되어 파생되는 일자리가 제공된다.


    관광경제 분야 일자리사업은 씨티투어운영 등 14개사업(159명)에 32억원을 투입하고, 교육문화 분야 일자리사업으로는 지역아동센터 대학생 멘토링사업 등 21개사업(282명)에 56억원을 투입하여 청년 일자리 접근성 향상을 위한 새로운 분야의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하고 있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전담조직을 구성(2과 12명)하여 일자리 전담은 사회복지과에서 총괄 추진하고 기업부문은 투자통상과에서 추진하는 등 부서별 전문성을 살려 일자리창출을 극대화시켜 나가고 있다.


    지역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근로자대표, 사업주 대표, 고용전문가, 시민단체, 의회, 관계공무원 등 노사민정협의회(구성인원 14명)를 운영하여 지역고용에 대한 주요사항을 조정하고 점검하며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목포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라면 행정적 지원은 물론 재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직업훈련기관은 기업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기업체는 산학연계 방안 마련, 산업현장체험, 정보 및 기술교류 등을 통하여 상호 연계시스템 구축하여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 신성장 5대 동력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도모
    시는 5대 전략산업인 조선, 세라믹, 신재생에너지, 고기능성 수산식품, 해양레저 장비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이미 운영중인 세라믹종합센터, 서남권 청정에너지 기술연구원과 건립중인 수산식품지원센터를 신기술 개발의 거점화를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관련기업을 유치하여 생산유발효과는 물론 고용창출 효과까지 얻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156만㎡ 부지에 조성될 대양일반산업단지는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이 완료되어 사무공간을 확보하고 근무인력을 배치했으며 4월중에 보상계획 열람공고, 감정평가 착수, 주민대책위와 보상협의 등을 거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15년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다.


    대양산단에는 5대 신성장 동력산업 관련기업들을 대거 유치함으로써 조성이 완료되면 약 5천명의 신규 일자리가 생겨나고 4천억정도의 생산유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16천㎡ 규모의 세라믹 전용산단은 지난 1월 본격적인 공사착공에 들어가 현재 절토, 성토작업 등이 진행되고 약 12%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이 사업이 2013년까지 마무리 되면 429명의 일자리와 1,689억원의 경제적인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격적인 투자유치 마케팅과 설명회 등을 통해 세라믹 종합지원센터의 보유기술을 통한 기술지원 등 충분한 가능성과 경쟁력이 있다는 점을 적극 홍보하여 조기에 분양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올해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수산식품지원센터는 서남권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수산물을 이용한 고기능성 부가가치 상품을 연구 개발하여 우수한 품질력과 경쟁력을 갖춘 건강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로 까지 확대해 경제파급효과는 물론 고용창출 효과에도 극대화 할 예정이다.


    남항 매립지에 들어서게 될 국립호남권 생물자원관은 향후 생태계 보호와 생물산업 육성 지원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건립이 마무리되면 9,450여명의 고용유발효과와 2,283억여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학생수 감소와 대학 구조조정 등으로 대학유치가 어려워 장기간 방치가 우려되었던 옥암지구 내 대학부지를 바이오 의료복합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곳에는 의료장비기업, 제약회사, 지역거점 외상센터, 생약연구소, 외국인 전용병원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기반 시설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이렇듯 5대 신성장 동력산업과 첨단 미래산업을 특화 발전시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고용창출 기반을 마련하고 생산유발효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서민생활 안정은 물론 미래사회 선점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며 노력하고 있다.


    ☑ 사회적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에게 지속적인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여 생산적인 복지실현을 위해 최근 일자리 창출과 관련하여 주목받고 있는 사회적 기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09년 8월 목포시 사회적기업육성에관한조례를 제정하였고, 2010년 12월 지역고용 활성화 및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행정안전부․고용노동부․목포시) 체결, 2011년 7월에는 2개 기관이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신규지정 되어 국비 2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지난 3월에는 목포시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일자리 창출과 관련하여 공동멘토 역할을 수행하고 활발한 정보교류를 통하여 효율적인 사회서비스 일자리 정책수립, 모델 발굴, 조사․연구 및 공동사업, 사회적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자문과 모니터링 지원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3년이내에 300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발굴하기로 했다.


    목포시는 현재 가사지원, 간병, 환경, 재활용분야 등 7개의 사회적기업을 육성하면서 취약계층(105명)에게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운영되고 있는 사회적기업은 ▲목포이주외국인센터(식품, 통역) ▲(사)우리가 꿈꾸는 세상(제과, 간병) ▲목포YMCA 희망지원센터(보육, 양재) ▲(사)한걸음 더(가사) ▲(유)유비에코(재활용) ▲숲생태연구소(교육, 환경) ▲(주)미항주거복지센터(주거환경개선) 등이다.


    또 (주)아가페 SG(폐가구 재활용사업)와 (유)성아(인쇄물코팅 및 쇼핑백제작)가 사회적기업에 공모하여 전남도 육성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앞두고 있다.


    시는 앞으로 보건, 문화예술, 스포츠, 관광 등 사회 전 분야에 걸쳐  1개부서당 1개이상 사회적기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24일 110명의 시청직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하여 사회적기업 육성 필요성과 육성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해보는 장을 마련했다. 


    ☑ 동북아 해양중심도시 목포미래를 기대하며
    다양한 일자리는 시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주는 통로라 할 수 있다.


    시가 이렇게 다양한 일자리창출을 위해 다각적인 프로젝트를 구상하면서 주도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젝트들이 이제는 서서히 가시화 되고 있어 인구가 북적되고 지역경제에 생기가 돌며 시민들의 주름진 얼굴이 환하게 펴질 날도 그리 멀지만은 않게 여겨진다.


    목포시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일자리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이러한 일련의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풍요롭고 살기좋은 목포, 동북아 해양중심도시 목포가 우뚝 새워지길 기대한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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