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결핵 예방관리에 각별한 주의 당부

  • - OECD 국가 중 결핵발생률과 사망률 1위, 조기치료 중요

    최근 대구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결핵환자가 집단으로 발생된 사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됨에 따라 목포시가 결핵환자 조기발견과 예방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결핵은 감염성질환으로 위험한 질병이지만 인식부족으로 인해 조기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아 사망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결핵발생률과 사망률 1위로 결핵 후진국 수준이다. 연간 3천여 명의 결핵사망자가 발생하고 국민 3명중 1명이 결핵균에 감염되어 그 중 5 ~ 10%에서는 활동성결핵으로 발병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목포시가 결핵환자 조기발견과 예방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전남에서 유일하게 결핵도우미를 두고 관내 병․의원 결핵치료 환자에게 전화 및 문자서비스, 가정방문 등을 통해 규칙적인 투약과 상담, 병원 내원일 안내 등 추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결핵퇴치를 위하여 예방에서 치료까지 무료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폐결핵 환자의 70~80% 정도가 급성 혹은 거의 급성(아급성)으로 증상을 가지고 있지만 이는 반드시 폐결핵 환자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증상은 아니다.


    따라서 결핵으로 인한 증상이 환자 자신이나 의사들에 의해서 심각하게 받아들여지지 않고 쉽게는 감기로 혹은 다른 폐 질환 또는 흡연과 관련된 증상으로 취급되어 종종 증상만 가지고는 결핵인지 아닌지 진단하기가 어려운 경우도 많다.


    대체로 기침과 가래 등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결핵에 관한 검사를 받아보도록 해야 하며 환자가족 및 접촉자는 목포시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문의 바란다.

    • 박광일 pkill13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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