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저소득층 암환자가족에게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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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시, 저소득층 암환자가족에게 희망

    용기 북돋워

    - 재가 암환자 및 가족 암 정보 상호교류로 경제적 육체적 고통 경감

    - 재가 암환자 자가 관리 요령 및 암 극복사례 소개로 암 관리 능력 제고


    목포시가 재가 암환자 및 가족들에게 암치료 및 간호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가족들의 어려움을 이해하며 상호 교류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5월 27일 암환자 및 가족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관내 등록관리 중인 재가 암환자 및 가족 신청자 50명을 대상으로 목포카톨릭대학교 간호학과 최희정 교수를 초빙하여 재가 암환자 자가 관리 요령 및 식이요법, 암 극복 사례발표, 암검진 중요성 및 암 의료비 지원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목포시는 저소득층 암환자 중 332명을 등록관리하고 있으며, 주 1회 ~ 1개월 간격으로 맞춤형방문간호사가 암 환자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기초검진, 식이요법, 통증관리, 특수간호, 영적간호, 영양제 등을 제공하여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현대사회의 주요사망 원인 1위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핵가족화로 환자를 돌볼 가족 구성원이 부족하여 재가 암 환자가 적절히 보호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암 환자 및 가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여 암환자에게 적절한 간호 제공 및 가족들의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경감시켜 저소득취약계층의 건강증진 도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도 저소득층 암 환자 419명에게 328,826천원의 암 의료비를 지원하여 암치료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켰다.

    • 박광일 pkill13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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