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아동폭행 물의 어린이 집 “위탁운영취소"

  • - 9일 신규 운영자 공모, 법규 위반여부 조사중, 아동폭행 관련사항은 사직당국의 조사결과에 따라 엄정 처리 계획 -


    목포시는 관내 모 어린이집에서 교사의 아동 폭행과 부실한 식단운영 등 비리가 발생되고 있다는 제보와 언론보도에 대하여 4월 7일 이점관 부시장 주재하에 긴급 대책회의와 보육시설연합회 임원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전남도와 합동으로 진상조사를 실시하여 1차로 탈지분유 간식제공, 아동폭행 행위 발생, 보조금의 목적외 사용 등 일부 위법사실을 확인하고 어린이 집의 빠른 정상화를 위해 관련 규정에 의거 4월 9일자로 사회적 물의를 야기 시킨 해당시설에 대한 위탁운영 계약을 해제하고 1개월이내에 참신하고 능력있는 운영자를 공모, 선정하기 위해 4월 9일 시 홈페이지 등에 모집공고를 실시하였다.

    아울러, 이용 아동들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4. 8. 10:30분 학부모 15명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시설장 교체 방침을 전하고 학부모들의 전적인 찬성을 받은 바 있으며 앞으로 해당 보육시설이 조기에 정상화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신규 운영자를 조속히 선정하고 아울러 새로운 시설장이 선정 되기전까지 관내 국공립․법인 보육시설 연합회에서 해당시설의 조기 정상화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현지 조사결과 확인된 위법사항에 대하여는 관련법규에 의거 시설장 및 해당보육교사의 자격정지, 지원금 회수 등 관련조치를 엄정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며

    특히, 아동폭행 관련 부분에 대하여는 현재 피해아동 부모 등의 진정에 의해 목포경찰서에서 조사중에 있으므로 향후 조사결과 통보에 따라 처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앞으로 더 이상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민․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여 관내 보육시설 전체에 대하여 일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전남도 및 보건복지부 등과도 긴밀히 연계하여 근원적인 제도개선 방안이 마련되도록 건의할 계획이다

    한편, 이점관 목포 부시장은 “관내 어린이집에서 이러한 불미스런 일이 발생되어 학부모들에게 걱정과 염려를 끼쳐 드린데 대하여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민․관 합동점검반의 현장점검 체계 확립, 시설장 및 보육교사의 교육, 담당인력 보강, 전용신고창구 운영 등 향후 재발방지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박광일 pkill1313@naver.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