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자연사박물관 교사 연수장소로도 활용

  • 목포자연사박물관이 전남교육과학연구원을 비롯하여 8천여 초․중․고등학교에 목포자연사박물관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한 결과 교사들의 연수 장소로 이용되며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2008년 1월 18일 전남도내 중등학교 과학교사들로 이루어진 직무연수생들이 정기 직무연수과정에 하루를 배정하여 자연사박물관을 찾은 것이다.


    전남도내 중고등학교에서 재직중인 과학교사들이 실시하는 정기 직무연수과정은 2006년부터 시작하여 3년째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연사박물관에 대한 이해와 함께, 체험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차후 교육에 접목시킬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는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어 중․고 학생들에 대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이들 연수단은 “자연사박물관의 이해”라는 과목을 통해 자연사박물관의 의미와 함께 역할 등을 살펴 봤으며 “자연사박물관에서 만나는 진화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마치고, 한국산업도자전시관, 목포문학관을 방문했다.


      또한, 18일 충청남도 초ㆍ중ㆍ고 교사 직무연수생(42명)도 목포자연사박물관을 방문하여 직무연수장으로 활용하는 등 목포자연사박물관이  교사들의 연수기관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자연사박물관 관계자는 “해외선진국들은 오래전부터 자연사박물관의 중요성을 알고 스미스니언박물관(미국)과 영국자연사박물관과 같은 자연사박물관을 갖춰 놓았으나 국내는 아직 국립자연사박물관조차 없는 형편이지만, 다행이 우리지역에 규모 있는 자연사박물관이 있어 자연사박물관을 제대로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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