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문화의 달 행사 추진위, 기본계획안 확정 본격추진

  • 목포문화의 달 행사 추진위, 기본계획안 확정 본격추진

    - 삼학도, 오거리에서 문화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한국문화 큰잔치로 개최

    2010 목포문화의 달 행사 노적봉예술공원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3월 30일(15시) 현판식을 가진 후 본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하며 본격 출범했다.

    출범식에 참석한 문화체육관광부, 인천(이전 개최지), 강릉(차기 개최지), 목포시 관계자 등 30여명은 현판식 후 바로 2차 추진위원회를 개최, 지난 3월 12일 자문위원회의(문화예술단체 대표로 구성)에서 제안된 의견을 반영한 행사계획안을 심도 있게 토론하여 2010 문화의 달 기본계획안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행사준비에 돌입했다.

    올해 목포에서 개최되는 문화의 달 행사는 10월 15일에서 17일까지 삼학도와 오거리 일원에서 열리는 본행사와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문화예술회관 등에서 분산 개최되는 기간행사로 구성된다.

    3일간의 본 행사는 일자별 행사, 상설행사, 사전행사로 구분, 일자별 행사는 주로 삼학도를 중심으로 2010 문화의 달 행사의 취지를 목포의 문화적 특성인 해양의 신명으로 펼쳐내는 주제성 프로그램이 시간대별로 운영된다. 상설행사는 오거리를 중심으로 문화예술인과 시민이 소통하고 참여하는 시민공공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목포 문화의 달 행사의 일자별 주요 프로그램은 <삼학도예술마당>, <근대역사거리 예술여행>, <예술인파티‘항구예찬’>, <학술공모 및 학술심포지엄 ‘항구문화의 복원과 재창조’>, <2010 문화의 달 기념행사>, <문화의달 열차맞이 ‘1,000인 강강술래’>, <지역문화교류마당 ‘通·海’>, <문화의 달 배웅식 ‘강릉가는배_2011’>등으로 주로삼학도 일원에서 펼쳐지고, 상설행사는 <남도예술인기념전_‘1,000인의 초상’>, <‘오거리 재발견’프로젝트>, <어탈·어등 프로젝트>, <숨은예술인한마당>, <예향시민예술제>, <기념행사 시민초청프로그램> 등으로, 주로 동본원사를 거점으로 오거리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그 외에도 내년이 국도1호선 개통 100주년이라는 점에 착안해 국도1호선의 종착지이자 새로운 출발지인 예향 목포에서 ‘청년 문화 대한민국’의 신명이 세계로 힘차게 뻗어나가기를 기원하는 <국도1호선 프로젝트 ‘문화원표_20·10’>을 구상 중에 있다.

    또한 목포출신이거나 목포와 인연이 깊은 문화예술이 홍보대사로 활동할 예정이어서 행사에 따른 지역사회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현 추진위원장은 “목포에서 열리는 한국문화축제를 목포의 문화예술인과 시민이 협력하여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대한민국 문화를 빛내고 나아가 한국예술원 회원을 네 분이나 배출한 예향 목포를 전국에 알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박광일 pkill13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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