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김철홍씨, 기초수급자 「사랑의 집수리」미담

  • 목포시 산정초등학교 앞에서 천일목공소를 운영하는 김철홍씨(남64세)가 대성동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 2세대에 대하여 ‘사랑의 집수리’를 해 주어 미담이 되고 있다.

    김철홍씨는 대성동 목여고 앞에서 목공소를 30여년 운영해오다 도로 확장으로 영업장소가 편입되어 용당1동으로 이주하였는데, 대성동 140-9번지 정봉래(남67세 지적장애 3급) 등 2세대 집이 노후되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동주민센터로부터 전해 듣고 지난 7월 말경 ~ 8월 초순에 걸쳐 노후주택 방 습기차단 시설, 지붕 차양 및 물받이 보수 등 총 2,500천원 상당의 집수리를 했다.

    김철홍씨는 “그 동안 정이 든 대성동을 잊지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의「사랑의 집수리」사업을 계속해 나가겠다.“며 ”대상자가 발생하면 즉시 달려오겠다.“는 뜻을 밝혔다.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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