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비브리오패혈증 예방활동 강화

  • - 만성 간․신장질환자, 당뇨병 환자는 어패류 생식을 삼가 합시다-

      목포시는 30℃를 오르내리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해수온도의 상승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증식이 예상됨에 따라 4월부터 관내 어패류 취급 250개 업소를 방문하며 비브리오패혈증 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하여 감염되는데, 잠복기는 20~48시간이다.

      질환에 감염이 되면 급성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주로 하지에서 시작하여 발진, 부종, 수포,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하여 심한 경우 치명률이 50%를 상회 하는 질환이다.

      질병 예방을 위해서는 만성간질환자나 신장질환자, 당뇨병 환자, 면역억제제 사용자는 하절기 어패류 생식을 삼가고, 어패류는 60℃이상으로 가열처리 하거나 수돗물에 씻은 후 섭취해야 하며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다에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 특히 게나 가시가 있는 어패류를 다룰 때는 상처를 입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음식업소 영업자 및 조리종사자에게 어패류 관리를 철저히 하여 환자발생으로 지역경제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여 줄 것과 비브리오패혈증이 의심되거나 진료시에는 보건소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목포시 보도자료>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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