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목포해양문화축제 대성황… 100만여 인파로 ‘북새통’

  • - 해가 거듭할수록 성숙된 축제로 발전 호평
    - 세계 최초 해상 카니발축제 선보이는 등 연출과 기획력 돋보여

      목포의 대표축제인 목포해양문화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여름철 전국해양대표 축제로써 자리매김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목포 평화광장 일원에서 개최된 2009 목포해양문화축제는 올해로 네 번째 개최되면서 짜임새 있는 기획과 연출로 축제장을 찾은 100만 여명의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개․폐막 목포해상카니발은 브라질의 리오카니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세계 최초로 바다에서 카니발을 연출한 것으로 군함, 해경선, 요트 등 다양한 30여척의 선박들 위에서 목포의 탄생과 과거, 그리고 현재와 미래를 표현하는 다양한 퍼포먼스와 해상멀티미디어 불꽃쇼와 함께 보는 이의 탄성을 불러일으키는 등 감동과 환희를 느끼게 했다.

      해양레포츠체험, 해수풀 아일랜드, 범버 보트, 수상자전거 체험, 범선 항해체험, 열기구 체험 등에서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세종문화회관 갈라 쇼와 세계 각국의 댄스를 구경할 수 있었던 세계 댄스 페스티벌, 2009 코리아 비보이 올스타즈 목포페스티벌은 젊은이들에게는 열정의 밤을, 장년층에게는 진기한 구경거리로 평화광장을 뜨겁게 물들였다. 해군 군악대의 절도 있고 힘 있는 공연, 패션모델들의 수영복, 비치웨어 패션쇼도 잠시 여름 더위를 쫓기에 충분했다.

      시립교향악단,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시립국악원, 시립합창단의 공연은 수준 높은 목포예술의 진가를 여지없이 보여주었고 목포시 22개동이 참여한 목포시민 노 젓기 대회와 특별행사 KBS 전국노래자랑도 시민들의 열띤 참여 속에 축제장이 100만여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목포시 보도자료>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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