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다문화가정 부부 공동체 훈련 “함께 떠나요”



  • -  마음 열고, 사랑의 편지 교환으로 이해 증진

      목포시가 여성발전5개년계획 1차년도 다문화가족 지원시책의 하나로 (사)전남이주여성인권센터와 함께 「2009 목포시 다문화가정 부부 공동체 훈련 교육」을 지난 5월 15일(금)부터 16일(토)까지 1박2일에 걸쳐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교육에는 다문화가정 부부 15쌍이 참여해서, ‘부부대화를 중심으로 한 부부 강화’, ‘바람직한 성 역할’ 등 전문강사 강의와 함께, 족구대회, 닭싸움 등 미니올림픽을 실시했으며, 다문화 이해 영상물 상영과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사랑의 편지 교환‘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특히, 마지막 날 진행된 ‘사랑의 편지 교환’은 전 참가자가 배우자에게 평소 하고 싶었던 말을 편지로 써서 발표하였는데, 한국어가 서툰 배우자는 자국어로 편지를 써서 통역도우미가 대신 읽어줌으로써 배우자는 물론 모두가 눈시울을 적시는 감동의 순간이었다고 참가자들의 소감을 전했다.

    시는 지난 4월에는 이주여성 30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예절, 부부예절, 전통노래 배우기 등 이해 교육과 ‘은행에서 통장 만들기’, ‘마트에서 시장 보기’, ‘시내버스 타기’, ‘영화관·찜질방 체험’ 등 지역사회 현장 체험활동을 실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으며, 하반기에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가족 캠프를 실시하는 등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목포시 보도자료>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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