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에 행정력 집중

  • 진도군은 조류인플루엔자(AI) 긴급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관내 유입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진도군은 전라남도에 조류인플루엔자가 유입됨에 따라 진도개축산사업소 내 상황실을 운영하고 관내 대규모 가금사육농가 닭 3농가(12,500수), 오리 6농가(81,400수)에 대해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예찰활동을 매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관내 가금류 사육농가 9농가에 소독약품을 지원하고 방역차량 을 동원해 가금사육농가 대상으로 지속적인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진도군은 각 읍ㆍ면 공동방제단 동원 소규모 사육농가에 대해 매주 수요일 일제 소독과 농가 예찰을 실시, 차단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진도군 축산사업소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농가 소독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관내 식당에서는 방역상황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닭ㆍ오리 또는 시세보다 싸게 파는 닭ㆍ오리를 구입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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