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주민 생활 불편 사항 찾아가서 해결

  • 특수시책으로 찾아가는 이동민원처리반 운영 호평
    상하수도 등 생활 민원 180건 접수…174건 완료

     

    진도군이 주민에게 다가서는 감동 행정 실천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특수시책으로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이동민원처리반’이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10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찾아가는 이동민원처리반’ 운영 결과 180건의 민원을 접수해 현재까지 174건을 처리·완료했다.

     

    분야별 민원 접수는 건설·교통 17건, 상·하수도 6건, 환경 5건, 가로등 3건, 민원대행 1건, 기타 4건, 생활민원상담 144건으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민원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찾아가는 이동민원처리반’은 관내 오지마을 및 섬 지역 주민들의 원거리 행정기관 방문에 따른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직접 마을을 순회 방문해 주민들의 생활 불편사항을 상담, 처리해주는 진도군의 특수시책이다.

     

    박연수 진도군수는 “날로 심각해져 가는 인구감소와 노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주민의 뜻을 모아 군정을 운영하는 봉사행정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도군은 본격적인 농사가 시작되는 5월부터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농기계수리 순회반」과 사회복지과·보건소에서 실시하는「건강진료 순회반」등과 연계한 기간별 순회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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