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투표참여자 공공시설 요금 면제

  • 운림산방, 소전미술관, 해양생태관 등 4월30일까지 무료 이용 가능


    진도군이 제18대 국회의원선거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투표 참여자들에게 공공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

     

    7일 진도군에 따르면 영농철을 맞아 지역의 일꾼을 선출하는 국회의원 선거의 투표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민들의 선거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투표 참여자 우대제도인 관내 유료 관광시설의 이용 요금을 면제한다.

     

    오는 9일(수) 실시되는 제18대 국회의원선거 투표를 마친 선거인에게 발급된 투표 확인증을 소지한 사람은 4월 30일까지 1회 이용으로 제한되며, 전국 어디서나 국·공립 유료시설의 이용·관람시 무료 또는 할인혜택을 받을 수가 있다.

     

    진도군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운림산방, 소전미술관, 해양생태관이며, 면제할인은 1인 1회에 할인금액은 2,000원 이내이다.

     

    투표확인증은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으며, 현금으로 교환되지 않는다. 투표확인증의 도난, 분실, 멸실, 훼손 등에 대하여 추가 배부하지 않는다.

     

    진도군 행정지원과 관계자는 “주민들의 소중한 한 표 행사가 잘사는 진도군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투표 참여자에 대해 혜택을 주기로 했다”며 주민들의 투표참여를 당부했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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