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남도국악원 성악단 정기공연 <진도의 멋 진한 멋>



  • 국립남도국악원(원장 정상열)은 오는 8월 30일(금) 오후 7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국립남도국악원 성악단 정기공연 <진:멋 진도의 멋, 진한 멋>을 선보인다.

    국립남도국악원 성악단은 그  단체와 비교해서도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단체로써 남도소리의 진수를 선보이며, 특히나 남도잡가나 씻김굿 그리고 토속민요는 감히 그 어떤 단체에서도 흉내 낼 수 없는 진한 멋과 맛을 가지고 있다. 특히 2019년 7월 매주 수요일 국립남도국악원 성악단 단원들이 진행한 <판소리 클래식> 공연은 주말 관광객 위주의 공연 문화를 넘어 주중에도 전통공연을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지역 예술인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는 단초역할을 했다고 자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토대로 이번 정기공연에서는 우리지역 진도의 민속예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고자 <진도의 토속민요>, <진도 씻김굿>, <흥타령․육자배기> 총 3종목의 공연을 준비하였다.

    특히 이번 공연을 위해 국가무형문화재 제51호 남도들노래 보유자인 박동매 선생을 모시고 토속민요의 정신과 노랫말의 의미, 최근에는 거의 사라져 골동품 가게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농기구 소품 등의 활용 등 쉽게 전수받지 못할 내용들을 충실히 전수 받아 널리 전승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진도 씻김굿>은 채정례 선생의 소리를 그리고 <흥타령․육자배기>은 강송대, 김수연, 박양덕, 유영애 선생께 공부한 소리 목을 선보인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올해부터 원활한 공연 진행을 위한 공연장 지정좌석제가 운영된다. 공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진악당 1층 로비에서 좌석 번호가 적힌 티켓을 발급하며 공연장 입장 시 티켓을 확인 받은 후 지정된 좌석에서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본 공연은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오후 6시 20분 진도읍사무소, 6시 35분 십일시 사거리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혹은 전화 061-540-4031~3 장악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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