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조도초, ‘창의·도전 발명체험 한마당’ 펼쳐



  • 조도초등학교(교장 조춘희)가 7월 4일 교내에서 ‘도서지역의 장영실을 찾아가 발명의 꿈을 심어가는 창의·도전 릴레이 발명체험 한마당’을 열었다.

    전남발명연구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교육청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조도초등학교 및 유치원 학생과 인근 중학교 학생, 학부모들이 참여해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행사는 도서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균등한 발명교육 기회를 제공해 지역적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할 뿐 아니라, 교실 밖 체험 활동으로 창의적인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4차 산업혁명시대 창의성 교육의 중요성을 심어주기 위한 ‘발명특강’, 팀원들과 토론·협력 과정에서 문제해결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창의력 경진대회’, 공구를 이용해 나만의 발명품을 제작하는 ‘발명 창의융합부스 체험활동’ 등 여러 프로그램이 내실 있게 운영됐다.

    창의력 경진대회에 참여한 6학년 이윤희 학생은 “공을 높이, 멀리 보내야 하는 창의력 과제를 팀원들과 함께 토의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협동심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춘희 교장은 "발명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아이들이 창의적인 사고와 도전정신을 가지고 과학 발명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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