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축제의 섬…음악이 파도치다

  •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국내 최초 크리스천 아티스트들의 국제 뮤직 페스티벌 개최

    보배로운 섬 진도군에서 국내 최초로 국제 크리스천 음악 축제가 열린다.

    진도군은 “오는 30일∼8월2일까지 4일간 진도에서 국내외 전문 크리스천 음악인들과 아마추어 음악인들이 어우러지는 ‘국제 씨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크리스천 음악축제인 씨뮤직 페스티벌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로 한국, 유럽, 북미, 아프리카, 아시아 각 대륙의 크리스천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축제 기간 동안 매일 라이브 콘서트를 연다.

    축제와 관련된 문의는 홈페이지 www.c-music.or.kr. 축제 기획단 02-3477-3277, 사무국 544-7711.

    진도군 고군면에 위치한 가계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축제는 진도군이 건강문화 제공 차원에서 후원을 결정, 청정 환경과 어우러진 건강한 음악인 크리스천 뮤직 국제행사로 눈길을 끈다.

    페스티벌은 국내외 크리스천 뮤직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콘서트, 기독교 음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포럼, 연주자들의 워크숍, 교회 내 밴드와 댄스팀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페스티벌 전날 전남지역 목회자와 성도들을 위한 남도연합 대성회 및 아티스트 사인회를 열고 앨범구입 전시관도 오픈한다. 행사 기간이 휴가 성수기인 점을 감안해 가족이나 단체 여행객을 위한 캠핑존도 마련된다.

    국내 크리스천 뮤지션들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울려 퍼지는 열정적인 찬양과 자연의 감동을 통해 새로운 기독교 문화를 창출할 것"이라고 한껏 기대감을 나타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매일 밤 열리는 라이브 콘서트다. 대륙별로 수준 높은 크리스천 뮤직 아티스트들이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송정미, 문수정, 해리티지, 꿈이있는 자유, J-band 등이 참여하고 해외 아티스트로는 유럽 인기 그룹 ‘뉴 예루살렘’과 케냐의 여가수 ‘에스더 워 홈’, 필리핀의 대중가수 ‘개리 발렌시아노’ 등이 참여한다.

    또한 국립합창단, 남도국립국악원,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병창 및 산조 이수자인 문수정씨가 우리나라 고유 음악을 들려준다.

    30일에는 크리스천 음악과 기독 축제 문화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씨뮤직 열린 포럼’이 개최되고, 밤에는 행사에 참여한 신자들을 위한 ‘남도연합대성회’가 곁들여진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 ‘씨밴드 콘테스트’, ‘씨댄스 콘테스트’ 등의 행사를 통해 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차세대 음악인을 발굴·양성하는 무대도 마련된다.

    각 장르별로 실력있는 뮤지션들과 음악 마니아들이 함께하는 ‘프로뮤지션 워크숍’도 함께 진행된다.

    이밖에 아티스트 사인회 및 기독교 음반사가 참여하는 전시부스, 캠핑 존, 나이트 음악파티 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박연수 진도군수는 “종교의 벽을 넘어 청정 진도군의 자연 속에서 음악과 자연으로 하나 되는 건강하고, 즐거운 축제의 한마당을 가족, 연인과 함께 즐기고, 느끼고,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진도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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