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저소득 노인 장수사진 촬영



  • 진도군이 60세 이상 저소득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장수 사진을 제작·배부하고 있다.

    22일 진도군에 따르면 사후 영정사진으로 활용 가능하도록 지난 19일부터 28일까지 거동이 가능하신 분은 읍·면사무소에서, 거동불능의 노인은 각 가정을 방문해 장수사진을 무료로 촬영하고 있다.

    장수 사진 촬영은 진도군 사진협회(회장 이성교)주관으로 총 200명에게 제작 보급해 교통 불편 및 건강 등의 문제로 사진관을 찾지 못한 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진도군 사진협회에서 조명 장비 설치, 사진촬영과 휴플러스와 금희 미용실에서 자원봉사로 메이크업 등을 실시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노인들께 생전에 아름답고 건강한 표정의 장수사진을 촬영해 주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장수 사진 촬영은 죽음을 준비하는 의미만이 아니라 더 건강하게 오래 장수하라는 뜻에서 무료 촬영을 진도군이 수년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어르신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촬영된 영정 사진은 따뜻한 마음과 함께 액자에 넣어져 어르신들께 전달될 예정이다.

    <진도군 보도자료>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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