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지역 인재 육성 예산 대폭 증액 편성

  • 영어타운 설치 및 고교생 특강 운영 지원 등 9억5천만원 지원

    진도군(군수 박연수)은 2009년도 지역 인재 육성지원을 위해 진도초등학교에 1억 3천만원을 들여 영어타운을 설치 운영하고, 관내 고등학생을 위한 “고교생 특강 프로그램”운영비 1억 5천만원을 지원 하는 등 금년에 총 9억 5천만원의 교육관련 예산을 지원한다.

    진도군에 의하면 그동안 열악한 재정 여건 등으로 인하여 관심을 갖지 못했던 지역인재 육성 사업을 위해 금년에 진도영어타운 운영비 1억 3천만원과 고교생 특강운영지원 1억 5천만원, 농어촌 우수고교 육성사업 지원 5천만원, 조도 중·고교 보충수업지원 2천 4백만원, 진도실고 조선설비과 지원 5천 2백만원 등 4억 2천만원을 지원하여 농어촌 지역 학생들의 어려운 교육여건을 개선해 나간다는 것.

    또한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학습지원 예산 8천 5백만원을 비롯하여 청소년 체육 활동 및 다목적 강당 신축 예산 4억 4천 5백만원을 지원하는 등 그동안 소외되어 왔던 교육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특히 금년에 지역 인재 육성 기금 조성을 위한 “진도군 인재육성 장학회”를 설립하여 2012년까지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군비를 출연하고 군민과 향우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모금운동을 전개하여 지역 교육 발전의 기틀을 다지는 원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박연수 진도군수는 “앞으로 미래의 가장 가치있는 투자산업 이라고 할 수 있는 지역 인재육성 사업에 보다 많은 관심과 예산을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우리고장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 육성해 나가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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