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도서관... ‘지혜의 샘 인문학 강좌’ 18일 개강

  • 안도현 시인 ‘백석평전을 통해 본 시대정신’ 강의 등 12강좌

  • 전남도립도서관은 도민 삶의 질과,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18일 ‘지혜의 샘 인문학 강좌’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올 상반기 13회를 추진한 데 이어 시인, 소설가, 교수 등 전국 유명 강사를 초빙해 우리 일상과 연계한 문학적 성찰과 우리 역사․문화 바로 이해하기, 우리의 삶을 일깨우는 인문학․예술 등의 3개 주제로 12강좌를 운영한다.

    하반기 첫 강의는 18일 저녁 7시 도립도서관 다목적 강당에서 우석대학교 교수인 안도현 시인이 ‘백석평전을 통해 본 시대정신’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안도현 시인은 시적 성취에 대한 높은 문학적 평가와 독자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으며 동화 ‘연어’로 중․고등학생들에게 잘 알려졌다.

    개강식과 함께 전남도립어린이국악단이 ‘꿈을 키워 미래를 그린다’라는 주제로 판소리와 가야금 연주를 선보여 개강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도립도서관의 ‘지혜의 샘 인문학 강좌’ 수강을 원하는 도민은 누구나 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거나, 도서관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수강할 수 있다.

    또한 강좌에 많이 참석한 우수 수강자는 인문학 탐방 대상자로 우선 선발한다.

    민상기 전남도립도서관장은 “지난해 5월 16일부터 도립도서관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지혜의 샘 인문학 강좌’가 지금까지 총 41회 운영하는 동안 연인원 7천440여 명이 수강하는 등 참여 열기가 뜨겁다”며 “전남지역 명품 강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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