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신규 임용 후보자 오리엔테이션

  • 민선6기 도정 비전 공유․올바른 공직자상 정립 특강

  • 전라남도는 지난 6월 치러졌던 2014년 제2회 지방공무원임용시험에서 최종 합격한 신규 임용 후보자 708명을 대상으로 2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을 가진 임용 후보자들은 평균 12.3대 1(16개 직렬 812명 모집 9천948명 출원), 최고 45.6대 1(순천시 일반행정 9급 5명 모집 228명 출원)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됐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신규 임용 후보자들에게 민선 6기 도정 비전과 목표들을 소개해 도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토록 하고, 공직자로서의 기본 소양을 갖춰 조기에 공직생활에 적응토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선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 “어려운 관문을 뚫고 공무원이 된 것을 축하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공직자로서의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당당하게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전문가가 돼달라”며 “항상 공부하고 부단한 자기 계발을 통해 전남의 미래를 이끌어갈 일꾼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규 임용 후보자가 시군에 임용된 후 원만한 직장생활을 하도록 직장 내에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예절을 가르치고, 행정 수행 과정에서 겪는 여러 가지 상황들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공무원으로 성장하도록 청내 시군 향우회장들과의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신규 임용 후보자들이 공무원으로서 기본 소양을 갖추고 도민에게 봉사하는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정립하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신규 임용 후보자들은 오는 12일 임용 예정 시군에서 신규 임용 등록을 마친 후, 수습 등 일정 기간 현장 적응교육과 신규자교육을 거쳐 정식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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