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사회적기업, 유관기관과 협력해 경쟁력 강화를

  • 17일까지 이틀간 순천서 한마음 워크숍 갖고 소통의 장

  • 전라남도는 17일까지 이틀간 순천만에코촌유스호스텔에서 사회적기업 역량 강화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사회적기업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황현조, 이혜경 전남사회적기업협의회 공동대표 및 김용성 고용부 목포고용센터소장, 신주환 전남사회적기업통합지원센터장, 사회적기업 대표 및 종사자, 관련 단체, 시군 담당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워크숍에선 올해 신규로 지정된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 16개 기업과 고용부 사회적기업 9개 기업에 지정서를 전달하고, 건전한 사회적기업가 육성을 위해 사회적기업에 대한 전문 지식 및 사회적기업가 마인드 함양 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한 사회적기업 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종별 사업단’ 및 온라인쇼핑몰 ‘녹색나눔’ 운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를 통해 전남도 내 사회적기업들을 업종별로 식품 유통, 교육문화예술, 환경 건설, 공예 의류, 홍보 마케팅 등 5개 분야 사업단으로 구성해 상호 연계를 통한 공동 브랜드 개발 및 판촉 활동 방향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 사회적기업 온라인 쇼핑몰 ‘녹색나눔’ 운영 활성화를 위해 우수 회원 인센티브 제공 및 향우회, 부녀회 등 지역 인적 네트워크 활용 회원 확보, 파워블로거, SNS에 상품평 달기 등에 대해서도 토의한다.

    나정수 전남도 일자리창출과장은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회적기업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사회적기업들이 착한 나눔을 실현하는 좋은 기업으로 잘 성장하길 바란다”며 “사회적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기업 간 물품 사주기 등 내부거래 활성화와 정보 공유 등 ‘사회적 연대와 협력’을 통해 도내 기업들의 자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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