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고위 공직자 청렴도 평가

  • 7월 20일까지 직무 청렴성․솔선수범도 등 종합 평가해 개선책 수립키로

  • 전라남도는 7월 1일부터 20일까지 실국장 직위에 있는 고위공무원 청렴도 평가와 조직․업무 환경 부패위험도를 진단한다고 30일 밝혔다.

    고위공무원 청렴도 평가는 고위공직자의 청렴성 유지와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되며, 평가단은 상위, 동료, 하위 직원들로 구성된다.

    평가는 고위공직자 개인별 청렴도의 경우 직무 청렴성(80%)과 청렴 실천 노력도 및 청렴활동 솔선수범도(20%) 항목을 대상으로 해 온라인으로 설문 평가하며, 세금 납부, 교통법규 위반 등 준법성을 확인해 감점요인으로 반영한다.

    여기에 조직 개방성, 권한의 크기, 의사결정 과정의 공정성, 연고주의적 경향, 청탁 위험성, 재량의 정도, 퇴직자 재취업 빈도 등 조직 및 업무의 부패위험도 진단도 함께 실시한다.

    설문조사는 익명성이 보장되도록 전문기관에 위탁해 실시하며, 평가단으로 선정된 평가자에게 이메일 및 핸드폰(문자)으로 사전 안내하면 평가자들은 온라인 설문조사 시스템에 접속해 평가하게 된다.

    청렴도 평가가 완료되면 7월 말까지 개인별 평가 결과를 통보해 평가 대상자들에게는 자기관리를 해나가도록 유도하고, 인사권자는 이를 향후 인사관리 등에 참고자료로 활용한다.

    조직․업무 환경 부패 위험도 진단 결과는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개선대책을 수립하는 데 활용된다.

    장양국 전남도 감사관은 “새로 취임하는 이낙연 도지사가 공직자 청렴도 향상을 특별히 강조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부패 없는 청렴 도정 실현을 위해 새로운 시책을 발굴해 제도화하는 등 부패의식․인식을 개선해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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