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산림행정 종합 평가로 임업인 소득 높인다

  •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 등 4개 부문 37개 지표 개발해 추진키로

  • 전라남도는 올해 3천여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산림행정의 효율적으로 추진해 임업인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주기적 실적 점검 등 특단의 산림행정 종합평가 계획을 세워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산림행정 전반에 대해 37개 지표를 개발하고 시군 담당 공무원 100여 명을 교육했다.

    산림행정 종합평가 계획은 그동안 산림행정 평가가 중앙부처에서 각 분야별로 시행됐던 것을 올해부터는 종합해 평가함으로써 시군 산림행정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산림사업이라는 특수성과 열악한 오지 산림에서 이뤄지는 사업의 특성 상 성과가 미흡했던 부분이 있었으나 제6기 민선시대를 맞아 혁신적으로 개선, 임업인 소득 향상과 다양한 산림분야 일자리를 창출해 산림 가치를 재창조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별로 철저한 분석과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특히 계량화 되지 않은 정성평가 부문에서 우수 사례를 발굴하는 등 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최근 산림행정은 건강과 참살이, 산림휴양․문화․치유, 학교 밖 체험교육 확대,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산림재해에 대한 안전망 구축 등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산림행정 종합평가를 통해 시군 산림행정의 마인드를 활성화시키고 산림정책의 서비스 질을 높여 도민들이 숲을 통해 일자리를 찾고 세대별 맞춤형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윤병선 전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숲이 일자리의 원천이자 국민 치유의 공간으로 급부상하고 있어 행정수요도 늘어나는 만큼 산림행정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로 우수시군에 대한 지원확대와 부진시군에 대한 패널티 부여로 사업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단위평가별 우수 및 미흡사례에 대한 정보 공유를 통해 시군 산림사업 마인드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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